들뢰즈(Gilles Deleuze)는 프랑스의 철학자로, 차이와 생성의 철학을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입니다. 펠릭스 가타리(Felix Guattari)와 함께 작업하면서 다양한 학문적 업적을 쌓았으며, 들뢰즈-가타리 콤비는 미셸 푸코(Michel Foucault), 자크 데리다(Jacques Derrida)와 더불어 포스트모더니즘 철학자 중 가장 대표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들뢰즈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어휘들을 창시하였는데, 그 중에는 리좀(rhizome), 수목(arborescence), 탈영토화(deterritorialization), 탈코드화(decodification) 등이 있습니다. 또한 소위 철학사의 비주류적 계보를 탐색하고 발굴하며, 헤라클레이토스(Heraclitus), 스피노자(Spinoza), 니체(Nietzsche), 베르그송(Bergson) 등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자신의 철학을 전개했습니다.

들뢰즈는 철학을 넘어 과학, 수학, 회화, 영화, 문학, 건축, 지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며, 이들 분야에서도 후대에 영향을 끼치기도 했습니다. 그의 철학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현대 철학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한 철학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