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티니아누스(Justinian I)는 6세기 초반에 비잔틴 제국을 다스린 황제였습니다. 그는 527년에 황위에 올라서서 그의 재정적인, 법적인, 군사적인 개혁을 통해 그의 임기 동안에 대단한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그의 가장 유명한 업적은 로마 법제의 체계적인 조직화와 개정이었습니다. 유스티니아누스는 로마 법을 편찬하고 수정하여 "법전"이라고 불리는 체계적인 법규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 법전은 중세 시대를 지나 현재까지도 법학의 기초로 삼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유스티니아누스는 군사적으로도 많은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그는 비잔틴 제국의 영토를 크게 확장시키고, 북아프리카와 이탈리아 등 서로 다른 지역에 대한 정복전을 벌였습니다. 이는 그 후 다가올 크루세이드와 중동 전쟁에서 기초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유스티니아누스의 임기 동안에는 군사적인 승리와 법제의 개편에도 불구하고, 국가 경제의 악화와 성숙하지 않은 정치 시스템으로 인해 내란과 반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가 죽은 후에는 제국이 다시 분열하고 쇠퇴하게 되었습니다.